♤일본 26성인 순교지
니시사카공원에 있으며 천주교가 전래된 이후 예수회와 프란치스코회의 선교 활동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비위
를 상하게 하였다.
그래서 1597년 1월 3일 교토와 오사카에서 붙잡힌 24명이 귀가 잘린 채로 33일 동안 800km를 걸어 나가사키까지 호송되었다.
2명은 잡힌 이들을 도와주다가 같이 합세하게 되었다.
스페인 사람 4인, 인도와 멕시코 사람 각 1명, 그리고 소년 3명을 포함한 일본인20명은 1597년 2월 5일 십자가상에서 목숨을 바쳤다.
그들 중 프란치스코회 수사 6명이었고, 예수회 수사 3명이었으며, 가장 대표적인 분이 바오로 미끼 수사이다. 이들은 1862년 성인 반열에 올랐고, 시성 100주년을 맞이한 1962년 6월 10일 기념비가 완성되었다.
화강암의 대좌에 26성인의 청동상이 하늘을 우러러 하느님을 찬미하고 있는 모습은 무상의 기쁨을 안고 하늘로 울라가려고 하는 26성인의 순교의 순간을 표현하고 있다.
26 성인상은 후나코시 야스타케(1612~2002)의 작품으로 키가 작은 성인들은 12,13,14세의 소년들이었다. 특히 가장 어린 12세의 루도비코 이바라키에게는 배교하면 살려준다고 회유했으나 거부하고 순교했다.
1981년 2월 2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 순교지를 방문하고 이 기념비가 세계를 향하여 사랑과 그리스도와 신앙을 끊임없이 전파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씀하셨다.
♤26성인 기념관
26인 성인 청동상 뒤편에는 26성인 기념관이 있다.
이곳에는 일본에서 있었던 기리시탄 탄압에 관한 자료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기리시탄이 기도할 때 그리스도로 사용하던 7세기 경의 조선 불상, 아기를 안고 있는 관음보살상,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편지, 나카무라 쥬리안이 로마에
보낸 편지, 후미에 성상등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205복자 중 조선인 순교자
권 빈센트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26인 성인들의 순교지 니시사카 언덕
니시사카언덕은 일본에서 최초로 가톨릭신자들이 순교한 곳으로써 예전에는 바다에 돌출한 작은 곶이었고 나가사키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여기에서 26 성인이 십자가에서
순교한 이래로 600명 이상의 기리시탄이 이곳에서 순교하였다.
원래 26개 십자가는 일반 죄인을 처형하는 형장에 세워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를 알게 된 포르투갈 사람이 이 장소를 추천하였고, 이 후에 기리시탄을 처형하는 장소가 되었다.
26성인이 돌아가신 십자가 자리에 신자들은 산동백나무를 심어 놓고 기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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