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40g
달걀..........................4개
김.............................2장
소금, 잣가루, 참기름, 간장조금
▒ 재료
쌀........................2컵
물........................14컵
전복.....................4개
양파.....................1개
▒ 만들기
1. 쌀은 3∼4시간 전에 씻어 물에 충분히 불려 놓는다.
2. 전복을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고 껍데기 중간의 납작한 쪽에 찬칼을 넣어 살을 떼어낸다.
3. 전복의 내장은 터지지 않게 따로 나누어 떼어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얇게 저며 썰어 놓는다.
4. 양파는 보통 굵기로 채썰고 당근은 납작하게 썰어 놓는다.
5. 곱돌냄비나 오지솥을 중간 불에 얹고 먼저 참기름을 조금 치고 전복 썬 것을 볶다가 쌀을 넣어 같이 볶는다.
5. 한참 볶다가 물을 붓고 약간 센 불에 끓여 죽이 끓으면 눌지 않도록 나무주걱 으로 잘 젓고 불을 약하게 줄여 30분 정도 끓여 쌀알이 푹 퍼지게 한다.
6. 야채가 무르면 달걀 흰자를 풀어 넣고 다시 살짝 끓여 놓는다.
7. 죽이 완성되면 그릇에 담고 가운데에 달걀 노른자를 얹고 주위에 잣가루와 구운 김을 가루로 만들어 얹는다.
8. 전복죽에 통깨를 뿌리고 참기름을 끼얹는다.
================================================
친구야..
세상에...
죽이 이리 맛있을 수 있는거니?
내 성질이 좀 급한 편이라서...
전복을 받자마자 바로 죽 끓이기 시작했어...
야채는 다 있는데...
글쎄...
달걀이 없네...
까짓거 달걀 없다고 전복죽이 안되는 건 아닐테고...
찹살과 쌀을 반반정도 섞어서 물에 불린 다음...
그 물에 충분히 불려함에도 배가 고프고 바쁜 나머지...
불 붓고 끓이기 시작했지...
지금 전복이 온지 2시간이 채 안되었는데
제 뱃속에는 전복죽이 2그릇이나 들어 간 후...
한 그릇만 먹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
전복을 다듬다가 전복 밑에 있는 내장땜에...
내장을 넣어야 하나? 버려야 하나?
여기서 그만 하던 일을 멈추고 인터넷 사냥을 시작했지...
넣으면 국물이 약간 푸른 빛을 띄지만 영양소가 많다고 ...
그대신 터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나와 있어서..
내장도 통째로 넣고 끓였는데...
그 내장이란 녀석의 맛도 아주 좋았어...
소라는 씁쓸하던데...
더운 날씨땜에 낮잠만 자던 내게...
갑자기 요리사가 된 기분...을 만끽하게 해 준
네게 너무 고맙구...
멀리까지 가져온 귀한 음식들을
내게까지 나눠준 사랑(?) 잊지 않을게..
맛있는 전복 죽 맛에 감탄하여...
몇자 적어...
이 여름은 너 땜에 무지 행복하단다...
달걀..........................4개
김.............................2장
소금, 잣가루, 참기름, 간장조금
▒ 재료
쌀........................2컵
물........................14컵
전복.....................4개
양파.....................1개
▒ 만들기
1. 쌀은 3∼4시간 전에 씻어 물에 충분히 불려 놓는다.
2. 전복을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고 껍데기 중간의 납작한 쪽에 찬칼을 넣어 살을 떼어낸다.
3. 전복의 내장은 터지지 않게 따로 나누어 떼어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얇게 저며 썰어 놓는다.
4. 양파는 보통 굵기로 채썰고 당근은 납작하게 썰어 놓는다.
5. 곱돌냄비나 오지솥을 중간 불에 얹고 먼저 참기름을 조금 치고 전복 썬 것을 볶다가 쌀을 넣어 같이 볶는다.
5. 한참 볶다가 물을 붓고 약간 센 불에 끓여 죽이 끓으면 눌지 않도록 나무주걱 으로 잘 젓고 불을 약하게 줄여 30분 정도 끓여 쌀알이 푹 퍼지게 한다.
6. 야채가 무르면 달걀 흰자를 풀어 넣고 다시 살짝 끓여 놓는다.
7. 죽이 완성되면 그릇에 담고 가운데에 달걀 노른자를 얹고 주위에 잣가루와 구운 김을 가루로 만들어 얹는다.
8. 전복죽에 통깨를 뿌리고 참기름을 끼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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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세상에...
죽이 이리 맛있을 수 있는거니?
내 성질이 좀 급한 편이라서...
전복을 받자마자 바로 죽 끓이기 시작했어...
야채는 다 있는데...
글쎄...
달걀이 없네...
까짓거 달걀 없다고 전복죽이 안되는 건 아닐테고...
찹살과 쌀을 반반정도 섞어서 물에 불린 다음...
그 물에 충분히 불려함에도 배가 고프고 바쁜 나머지...
불 붓고 끓이기 시작했지...
지금 전복이 온지 2시간이 채 안되었는데
제 뱃속에는 전복죽이 2그릇이나 들어 간 후...
한 그릇만 먹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
전복을 다듬다가 전복 밑에 있는 내장땜에...
내장을 넣어야 하나? 버려야 하나?
여기서 그만 하던 일을 멈추고 인터넷 사냥을 시작했지...
넣으면 국물이 약간 푸른 빛을 띄지만 영양소가 많다고 ...
그대신 터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나와 있어서..
내장도 통째로 넣고 끓였는데...
그 내장이란 녀석의 맛도 아주 좋았어...
소라는 씁쓸하던데...
더운 날씨땜에 낮잠만 자던 내게...
갑자기 요리사가 된 기분...을 만끽하게 해 준
네게 너무 고맙구...
멀리까지 가져온 귀한 음식들을
내게까지 나눠준 사랑(?) 잊지 않을게..
맛있는 전복 죽 맛에 감탄하여...
몇자 적어...
이 여름은 너 땜에 무지 행복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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