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0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행 아시아나 501은 출발이 30분 정도 지연되었다. 관제센타의 교신 문제라는데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고 조금 불안한 마음을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가라 앉혔다. 오랜만에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는데 점심으로 나온 기내식이 완전 한식 그 자체... 소불고기 쌈밥이라는데 소불고기에 여러 종류의 쌈채소와 우거지된장국, 배추김치, 된장, 송편, 달걀말이 등... 쌈밥 먹는 방법이 여러 나라 말로 설명되어져 있다. 기내식 진짜 미쳤다. 흡사 외국여행 일주일 쯤 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쓱싹쓱싹 모두 비우고 카스로 입가심까지 하고 나니 아하~~!! 부러울 게 아무 것도 없는 이 행복감~~!! 은근히 저녁기내식이 기대되었다. 저녁에 나온 기내식은 새우카츠에 케잌과 모닝빵 그리고 샐러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