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4

암산 위에 지은 생 미셀 데귀유 성당

240925 바위 위에 지은 생 미셀 데귀유 성당 르 퓌앙블레에서 꼭 가봐야 할곳이 또 있다. 성당에서 내려오는 길에 그냥 눈에 띄는 건물이 있는데 11세기에 용암구 에퀴르 위에 건립된 생 미셀 성당이다. 노트르담 성당도 높고 그보다 더 높은 대 성모상에도 다녀오고 나니 나는 도저히 더 이상 힘이 남아나지 않아서 올라가는 것을 포기했다. 그저 먼 곳에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 만족했다.

르 퓌앙블레의 가장 높은 곳을 지키는 대 성모상

240924 르 퓌앙블레 검은 성모님 성당을 나오면 바로 더 높은 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타난다. 높이 올려다 보이는 성모자상을 바라보며 암벽을 오른다.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코르네유 암벽 위에는 높이 16m, 무게 110톤의 노트르담드프랑스(성모 마리아) 철제상(像)이 서 있다. 이는 프랑스의 조각가 장마리 보나시외가 설계한 것으로, 크림전쟁 당시 세바스토폴 포위전(1854~1855년)에 동원되었던 러시아 대포 213문으로 만들어졌다. 이곳을 오르면 르 퓌앙블레 시내가 매우 아름답게 내려다 보인다. 르 퓌앙블레 시내 모습 https://youtube.com/shorts/GXSDIBr8JOA?si=vOH0pgGShs1axyM5

검은 성모성지로 유명한 르 퓌앙블레(Le Puy en Velay)

240925 검은 성모성지로 유명한 르 퓌앙블레(Le Puy en Velay) 산티아고 순례길은 16세기 쇠퇴하기 전까지 파리(Paris), 베즐레(Vezelay), 퓌이(Puy), 아를(Arles)에서 출발한 프랑스의 네 가지 순례 길들은 피레네 산맥 너머 스페인의 순례지로 순례자들을 이끌었다. 르 퓌앙블레는 프랑스 중남부 오베르뉴론알프지방 오트루아르주의 주도이며, 루아르강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이 도시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의 프랑스쪽 주요 지점이다. 르 퓌앙 블레는 ‘예술과 역사의 도시’로 분류된다. 이 도시는 이곳에 자리 잡은 노트르담 드 라농시아시옹성당 덕분에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순례길의 프랑스쪽 주요 지점이 되었다. 이곳은 렌틸콩과 레이스 제조로 유명하며, 미슐랭 타이어 제조 공장과 ..

르 퓌앙블레(퓨이 검은 성모성지)의 노트르담 성당

240925 검은 성모님 성지, 르 퓌앙블레(퓨이 검은 성모성지)의 노트르담 성당 르 퓌앙블레는 ‘예술과 역사의 도시’로 분류된다. 옛 도시를 거닐면 10세기의 성당 뒤에 숨겨져 있던 성 요한세례당에서부터 16~18세기의 시민 건축을 탐험할 수 있는 파네삭거리의 건물까지 수 세기의 건축물로 이어진다. 성당 벽에는 로마 조각상이 새겨져 있다. 호텔 디외와 그 병원 약국은 르퓌앙블레에서 10세기 동안 병원 활동을 해왔다. 이 건축물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순례길에 자리 잡고 있어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성당 지구의 주요 기념물이다. 르퓌앙블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종교 건축물은 12세기 후반에 건립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노트르담 대성당이다. 흰 사암과 검은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이 성당의 전면 파사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