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 풍경구 안의 아름다운 절 황룡중사 황룡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후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산길을 걷노라면 눈아래 멋진 사찰 하나가 들어 온다. 황룡중사는 500평방미터, 해발 3,470미터에 위치하며, 티벳불교 사찰이고 명나라 때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도와 불이 윤합된 고풍스런 사찰이다. 원래는 영관, 미륵, 천왕, 천.. 바다를 건너서/2013 중국 성도·구채구·황룡 2013.06.12
일년내내 녹지 않는다는 만년설... 성도에서 황룡으로 가는 길에 만년설산을 보았다. 최고봉의 높이가 5,588미터라고 하니 수증기가 바로 얼어 버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는 만년설은 그냥 그대로 한폭의 풍경화였다. 바다를 건너서/2013 중국 성도·구채구·황룡 2013.06.12
사천성 성도에서 황룡가는 길 성도에서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오후 2시에야 황룡의 식당 앞에 도착했다. 장장 8시간 30분 동안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돌고 또 돌아서 지독히도 머나 먼 길을 달려 왔다. 물론 거기까지 가는 길에 멋진 만년설산도 보고 아름다운 풍경들도 보긴 했지만 멀어도 너무 먼 거리이다. 식.. 바다를 건너서/2013 중국 성도·구채구·황룡 2013.06.12
말로만 듣던 차마고도를 직접 눈으로 보다 차마고도는 모두 세갈레의 길로 되어 있다. 우리들이 본 길은 성도에서 구채구까지의 길이다. 야크,말, 양고기를 먹고 살던 티벳족은 지방의 과다섭취를 피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전쟁에 필요한 말과 차를 교환하기 시작하였다. 원래 차는 왕족들만 먹기 시작했는데 당태종의 셋째딸 문.. 바다를 건너서/2013 중국 성도·구채구·황룡 2013.06.12
집집마다 펄럭이는 오성홍기는? 2008년 쓰촨성(사천성)은 지진으로 인하여 산이 무너지고 도로가 끊기고 많은 인명 피해를 가져왔던 곳이다. 불과 5년 전의 사건... 2008년 5월 12일 오후 2시 지나서 진도 8.0의 강진으로 10만명에 가까운 인명 피해를 냈다. 특히 오후 1시에 등교하는 초등학교를 산이 덮쳐서 초등학생들의 피.. 바다를 건너서/2013 중국 성도·구채구·황룡 2013.06.12
해발 3,200미터에서 떨어지는 황룡의 폭포들... 고산증에 시달리며 올라간 황룡은 결코 여행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만년설에서 녹아 내려오는 많은 량의 물줄기와 아름다운 호수들... 울창한 원시림 속을 걷노라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의 폭포를 만나게 된다. 비폭류휘 해발 3,245미터에 자리잡은 높이 14미터, 폭68미터의 폭포... .. 바다를 건너서/2013 중국 성도·구채구·황룡 2013.06.12
에메랄드빛의 황룡명승구 황룡은 구채구에서 북동쪽으로 68킬로미터 좌우 떨어져 있으며 송판현에 위치하고 있다. 설보(쉐프)산 기슭에 계단식으로 펼쳐진 3,400여개의 석회암 연못으로 구채구와 함께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민산산맥 아래 풍경구가 마치 용이 꿈틀대듯 길게 뻗어있.. 바다를 건너서/2013 중국 성도·구채구·황룡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