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5년 하와이 30

빅아일랜드 맛집 프날루우 베이크샵

250204빅아일랜드 맛집 프날루우 베이크샵이 베이크샵의 도넛의 역사가무지 오래되어서 거의 도넛의 산역사인 맛집이라며 간식으로도넛을 먹기로 했다.아이스아메리카노와 곁들인 도넛은달달구리 맛있었는데 아들은 심지어 3개씩이나 먹었다.소소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서마니아들에겐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새들이 날아와서 같이 먹자며 조르는데 새에게 먹을 것을 주지 말라는 주의 메모가 보여서 미안했어. 새들아...유명한 곳을 찾아다는 것도여행의 묘미이자 즐거움이다.

미국의 최남단인 South Point

250204미국의 최남단인 South Point 빅 아일랜드의 남쪽인 카우 지역, 카 라에 마을에 위치한 사우스 포인트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이미 명소로 소문난 곳이다.우리나라로 치면 해남 땅끝마을 정도 되려나?빅아일랜드 중심에서 5~6시간 정도 달려야 마주할 수 있는 사우스 포인트는 워낙 길이 구불어져 있고 표지판도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아 네비게이션에 '사우스 포인트 클리프 다이브(South Point Cliff Dive)' 라고 입력하고 달려야 한다.가는 길 양옆으로 광활한 초원이 펼쳐지고 여러 빛깔의 소떼들이 풀을 뜯고 있었고, 저 멀리에서는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오션뷰를 자랑하는 이곳이 의미 있는 이유는 미국의 최남..

하와이의 대표 간식거리 아사이볼

하와이에서 유명한 간식이 있다.아사이볼...이거 빅사이즈는 혼자서 다 먹기 힘들다.18달러인데 Small사이즈는 14달러...양은 두배인데 위의 토핑은 똑같은 양의 견과류와 과일이 얹혀져 있다.난 Large사이즈를 혼자서 다 못 먹고남겼다.아사이베리에 얼음과 꿀을 넣고 갈은것 같은데 한번쯤 먹어볼만한 간식이다.두번씩 먹은 간식거리이다.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유서깊은 성 베네딕트 성당 (The Painted Church)을 찾아서...

250204우리는 하느님을 믿는 천주교인이라서 해외여행 중 가능하면 성당을 방문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하다.South Point 가는 길에 잠깐 성당에 들렀다.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확 트인 언덕에 자리잡은 성당은 역사가 깊음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런 기품이 있었다.성 베네딕트 성당은 1899년 벨기에 선교사 John Velge가 글을 모르는하와이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알리기 위해서 교회 내부에 벽화를 그린 곳으로 유명하다.그래서 성당 이름이 Painted Church라고 불리운다.고딕양식의 아치형 천장에 별을 그렸고, 스테인드글라스와 벽화가 조화를 이룬다.기둥 위에는 야자나무 잎을 그려넣어 하와이만의 정취를 살렸고 양 옆 벽면에는 6점의 성경 벽화가 걸려 있다.아랫쪽에 있는 성모 마리아님 앞에서 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우나케아 천문대

250203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우나케아 천문대오늘 최종 목적지이자 하이라이트인 곳은 바로 마우나케아 천문대이다.코나에서 약 1시간 4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워낙 해발이 높은 산이다 보니 운전이 익숙하지 못하거나 사륜구동 자동차가 아니라면 올라가기가 힘들 것 같다.마우나케아는 하와이 제도의 빅아일랜드(Big Island)에 위치한 휴화산으로, 해발 4,207m에 달하며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바다 밑바닥부터 측정하면 높이가 약 10,210m로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간주되기도 한다니 지상온도가 18도~24도인 요즈음에 비지터센터가 있는 곳은 해발 3,000m정도로 7~8도 정도이고, 천문대가 자리한 최정상은 영하0.5도 정도이다 보니 추위에 대비해서 패팅을 입고 올라가게 되었다.14세 미..

거북이를 만나러 간 칼로코 호노코아우 국립역사공원...

250203거북이를 만나러 간칼로코 호노코아우 국립역사공원...오늘 일정의 가장 중요한 목적지는 마우나케아 천문대를 가는 길이다.가는 길에 바다거북이를 만나기 위해서 칼로코 호노코아오 국립역사공원에 들러보았다.이곳은 초기 하와이인들이 처음으로 정착해서 살았던 역사 유적지이다.선사시대 하와이인들의 생활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두었고 주변에 모두 화산석이 깔려있어서 가까이 보는 화산석들이 경이롭게 느껴졌다.초록 바다거북이를 보려는 목적이 컸는데 국립역사공원이라서 더의미가 있었다.네비게이션은 비지터센터에서 멈췄고, 비지터 센터에서 해안가로 가는 길을 안내받았다.해안 트레일이 온통 검은색 해안을 이루고 있는데, 거북이들이 이곳 저곳 나와 있어서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해 주었다. 하와이언 원주민 관련 유적지와 바다..

캡틴쿡 크루즈와 스노클링

250203오늘의 첫 일정은 캡틴쿡 해안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거다.업체에 이미 예약을 해 둔 상태인데아침 8시30분까지 도착하는데 무지 힘들었다.일단 준비물은 오리발,구명조끼,스노클링 마스크, 아쿠야슈즈 등을 챙겼지만,슈즈는 벗어놓고 승선했고,모든 용품을 무료 대여해주고 있어서 미리 준비할 필요는 전혀 없었다.모터보트가 10여명이 승선했고검은 잉크빛깔의 바다를 한시간 가까이 달려나갔다.가는 길에 저 멀리에 혹등고래가 물을 뿜으며 커다란 꼬리를 보여주는 서비스(?)에 태평양 바다에 왔음을 실감했다.난 배멀미가 나기 시작해서 상당히 속이 안좋았는데 스노클링을 하다보니 멀미가 더 심해지네.10분 정도 바닷속 산호와 커다란 물고기들을 구경하고 보트로 돌아왔다.손녀는 체온조절이 안되어 춥다고 덜덜 떨어서 커다란 ..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를 거쳐서 빅아일랜드 코나공항까지...

250202인천국제공항을 밤 8시 30분에 출발해서 8시간10분만에 호놀룰루국제공항에 도착했다.호놀룰루는 다시 전날 낮이 되어있다. 두시간 정도 기다린 다음빅아일랜드 코나국제공항행 Southwest비행기를 환승해서첫번째 목적지인 코나에 도착했다.공항은 완전 오픈식이어서 사방이 다 확 트였고 아름다운 야자수들이 우릴 반겨주었다.일단 렌트카 회사의 차를 타고렌트한 다음 코스트코에 들러서 그동안 먹을 식량을 구입한 후 우리들의 숙소로 입실하였다.에어비엔비 단독 숙소는 정갈하고수영장도 있어서 손녀가 놀기에 좋을 듯 싶었다.무사히 빅아일랜드 땅에 도착해서너무 다행이다.호놀룰루에서 빅아일랜드 코나까지https://youtu.be/J5HOW2Cdwh4?si=9YA6LKjwfuLWQSi1

칠순기념여행, 하와이에 갑니다.

인천공항입니다.한달 여만에 왔는데해가 바뀌었네요.하와이에 갑니다.일명 '칠순여행'아들,며늘,손녀 이렇게넷이서 출발합니다.손녀는 감기 중이고며늘도 손녀에게 감기가 옮겼고뭔가 불안 불안한 마음입니다.나라도 어지럽고,달러도 치솟았고,무안 항공기 제주항공 동체 착륙 사고와김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미국에서도 여객기와 헬기가 충돌하고,오늘은 의료용 경비행기가 쇼핑몰로추락하고 뒤숭숭합니다.여행이 이렇게 덤덤한 적이없었네요.건강하고 즐겁게다녀올 수 있기를기도하는 맘으로 출발합니다.무거운 짐은 제게 맡기세요https://youtu.be/OB7tpf7gD1k?si=MdXYsHHIsmvFUH9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