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맛집, 멋집 177

[정선/맛집]아라리의 고장 정선의 옥산장

정선에 수차례 다녀왔지만 옥산장을 몰랐다. 옥산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되었는데 주인이신 옥산 전옥매할머니는 매우 유명하신 분이시다.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2권에도 등장한다는데 할머니의 정선아리랑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라고... 이곳 여량리는 먹을 양식이 넉넉하다는 ..

[강남/논현]깔끔하고 맛깔스런 남도음식 맛보세요-애덕

7호선 논현역 7번 출구에서 진행방향으로 10미터 쯤 가다 오른쪽 첫 골목으로 들어가면 2층에 자리잡은 남도 한정식집 마음을 담은 남도 한정식집[애덕] 사장님인 김애덕이 내 절친이고 그녀의 이름을 따서 애덕이라고 상호를 지었다. 잘 정돈된 실내에 들어서면 남도 고유의 음식 냄새가 코끝을 자극..

[영주/맛집]청정한우 만나기- 영주축협 한우 프라자

국내 여행으로는 처음으로 해보는 철도 패키지여앵...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기대도 컸더라는데... 무궁화호를 타고 풍기역에 내리니 여행사 직원(나중에 알고 보니 인삼집 사장님...)이 봉고차를 갖고 우리 일행을 맞았다. 소백산 청정한우로 유명하다며 우리를 안내 한 곳은 영주축협에서 운영하는..

[양양/맛집]집에서 직접 만든 고향메밀국수

죽도암의 스님께서 알려주신 맛집...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의 고향막국수... 찾아가기가 좀 어려운 점 빼고는 잘 찾아갔다는 생각이 드는 집이다. 시어머님과 며느리가 함께 운영하는 모양인데 메밀국수의 양이 너무 많고 직접 농사 지은 채소로 담근 김치가 참 밋있었다. 물론 국수 국물도 얼큰하고 ..

[익산/맛집]향긋한 차 한잔에 몸을 녹이고 - 왕궁다원

한달만에 다시 찾은 늘푸른 수목원과 왕궁다원... 그렇게 예뻤던 꽃잔디들이 모두 져버린 수목원을 그래도 아쉬워 올라가 봤다. 모두들 운동화 속으로 빗물이 들어와 발이 젖었고 몸까지 추운데 왕궁다원에 앉아 쌍화차, 대추차를 마시고 나니 그냥 하룻동안의 피로가 다 씻긴 듯 하다. 사장님께서 반..

[부여/맛집]쌉싸름한 나물로 입맛 돋구는 은혜식당

부여 투어를 향해 서울역을 출발하여 점심 때 도착한 곳이 무량사 앞에 위치한 은해식당이다. 그냥 소박한 시골집처럼 생긴 식당에 대규모의 손님이 들어가자 식당 뒤켠에 있는 방으로 안내한다. 마당에는 데쳐서 말려놓은 나물들이 햇빛에 샤워를 하고 있고 요즈믐 한창 피어나는 예쁜 꽃들이 활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