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107

국내 최초의 기자박물관, 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

국내 최초의 기자박물관, 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 지난 2012년 5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미디어기자박물관이 개관되었다. 수십년 동안 한국일보 기자셨던 고명진 관장님은 자신의 메모수첩과 촬영기자재, 완장,카메라, 사진 등 동료들에게 기증받은 수많은 자료들로 박물관을 꾸며 놓았..

[영월여행]패러글라이딩 하기 좋은 날

날씨가 쾌청하고 바람도 살랑 부는 날 영월의 하늘은 높고도 푸르다. 봉래산 정상에서 뛰어내리는 패러글라이더의 알록달록한 비행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다. 얼마전 정상에서 찍었던 사진은 거의 나의 인생샷이라서 한번 더 찾아올린다. 아래는 오늘 날으는 패러..

[영월여행]노루조각공원에 찾아온 왜가리 떼

언젠가 길을 가다가 왜가리 한마리가 숲속 나무 위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고개가 떨어지도록 바라본 적이 있었다. 요즈음... 영월 노루조각공원에 가면 수많은 왜가리들이 날개를 퍼득이며 먹이를 물어다가 둥지 속에 있는 새끼에게 날아다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마다 봄이면 이곳을..

2019년 단종문화제의 대표행사, 단종 국장 재현 행렬

2019.4.27 제53회 단종문화제 이틀째 되는 날.. 올해부터는 단종국장 재현을 야간행렬로 바꿔서 진행했다. 서울 식구들을 보내고 장릉으로 달려갔다. 실은 행렬을 처음부터 따르고 싶었는데 서울 손님들 때문에 출발을 보지 못하고 도착 지점인 장릉으르 가게 되었다. 원래 영조국장도감, 국..

[영월여행]서울 손님들의 짧은 영월 여행

단양 보발리에서 영월로 오는 길에 구인사 입구의 박물관엘 잠깐 들리고, 온달관광지도 경유하였다. 난 그냥 단양에서 일정을 마치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영월엔 다녀 가고 싶어했다. 영월은 지금 단종제 기간이고, 서너시간 안에 어딜 안내해야 할지 머리에서 지진이 일어날 것 같았다. ..

단종문화제 체험부스의 재미있는 체험활동

단종문화제 중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다. 난 1박2일 단양엘 다녀 왔기에 많은 체험은 하지 못했으나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나온다면 즐거운 체험활동이 아주 많았다. 천연비누 만들기. 와인족욕, 메모지꽂이 만들기, 에코백에 민화그리기, 궁..

[영월여행]김삿갓면 깊은 골에 김삿갓이 살았던 집이 있다.

봄이 무르익게 하는 봄비가 내리던 날... 비라고 하기엔 이슬같고 이슬이라 하기엔 비 같은.. 김삿갓주거지까지 걷기로 했다. 왕복 4km 정도이니 한시간은 족히 걸었나 보다. 가파른 산길은 아니지만 못 걷는 날 자야 언니가 뒤에서 떠밀다시피 해서 도착한 김삿갓 주거지는 현대판 김삿갓..

영월 '김삿갓 흙집이야기'에서 즐거운 만남

작년에 함께 공부했었던 농촌체험지도사 회원들이 '김삿갓흙집이야기' 민박에서 모임을 가졌다. 직접 산에서 채취한 참드릅,개드릅(엄나무), 곰취, 민들레 등의 쌈채소에 밭에서 키운 명이,상추 등까지 곁들인 삼겹살 구이에 개드릅으로 부친 부침개, 명인께서 빚으신 막걸리까지 맛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