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08년 말레이시아

몽뜨 끼아라의 친구집 풍경

여울가 2008. 2. 4. 16:59

투알라룸푸르에서 30여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영옥이집으로 갔다.

몽뜨 끼아라라는 곳이다.

영옥이 집은 19층에 위치해 있었다.

철대문이 잠궈진 현관이 이색적이다.

예전엔 그곳에 철문이 없었는데

자꾸 신발 등을 훔쳐가는 일이 발생해서 최근에 철문을 해 달았다고...

 

88평 정도의 규모라는데 방이6개, 목욕실이 4개...

아열대지방의 날씨를 고려하여 거실 바닥은 대리석이다.

창문을 여니 쿠알라룸푸르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쌍둥이빌딩의 불빛과 CL타워가 나란히 보이는 전망 좋은 집..

집안 곳곳에 안주인의 손길이 간 흔적이 있는

아주 멋진 집이다.

 

이곳에 우리는 여장을 풀고 2박을 할 것이다.

이곳 저곳 구경하고

또 수영장에 가서 수영도 하고...

특히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이런 집에서 사는 영옥이는 얼마나 행복할까?

집값을 물으니 우리 나라 돈으로 약4억 정도 한다고 한다.

살기 좋은 말레이시아다.

우린 노후에 이곳에 와서 살자고 의기투함했다..

근데 뭐하며 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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