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0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

여울가 2008. 2. 4. 17:29

대리석 식탁에 대리석 의자에 앉아서

전복죽에 김치를 먹는다.

쿠알라룸푸르의 중심가에 있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가는 길..

한쪽은 삼성에서 지었고 다른 한쪽은 일본에서 지었다는 89층 높이의 쌍둥이 빌딩이다.

근처에 위치한  CL타워도 방문하고...

아래층들은 쇼핑센터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지나는 길에 왕궁에 들렀다.

이곳은  13부족 국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왕위를 순환제로 돌아가면서 맡는다고 한다.

지금은 양디페르티앙아공 왕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 나라의 국화가 무궁화라는 걸 알았다.

모양과 색깔은 우리나라 무궁화와 달랐지만

국화가 같다는 것이 웬지 친밀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그래서 가로등에 무궁화꽃 모양이 있었나 보다.

특이하게도 가로등들이 거리마다 각기 다르게 생겼다.

벌집 문양의 국회 의사당도 보고

양란을 키우는 화원에 갔다.

이곳은 공휴일만 입장료는 받는다고 해서 우린 그냥 무사 통과했다(아이 좋아라..)

 

 

 

 

 

 

 

 

 

 

 

 

 

 

국가기념비가 자리잡은 도심 속의 공원에도 곳곳에 무궁화가 심어져 있었다.

주석의 산지답게 분수대의 장식을 주석으로 만들어서(꽃 모양) 눈길을 끌었다.

 

 

 

 

 

 

특산품이라는 바틱공장과 주석 공장도 들렀다.

기술자들이 모두 손으로 만들어 가는 공정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었다.

바틱은 정말 아름다운 문양이었고 주석 또한 비싼 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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