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08년 말레이시아

회교사원

여울가 2008. 2. 4. 17:55

전 국민의 80%가 회교도라는 말레이시아에서

두군데의 회교 사원엘 방문했다.

한곳은 시내에 위치해 있었는데

여자들의 경우 모두 히잡을 쓰고 들어가야 했다.

마침 그곳에서 옷을 빌려 주어 더위를 참아가며 칭칭 입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보기 싫지 않았다.

 

 

 

 

 

 

 

#바투 동굴 사원

 272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이 사원은 인간의 죄가 모두 272가지인데

이곳에 다녀오면 죄사함을 받는다는 힌두교 사원이다.

올라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갈등을 하다가

에라..한번 가 보자..힘을 냈다.

막상 올라가 보니 동굴이긴 한데 하늘로 구멍이 뻥 뚫려 있다.

옆에 또 하나의 동굴이 잇는데 그곳엔 박쥐들이 많이 살고 있어

접근하지 않는게 좋을거라는 안애가 있어서 그곳엔 가지 않았다.

이곳 저곳에 힌두교의 상징물들이 세워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