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에서는 어머니로부터의 탯줄을 자른 생일보다 자신의 본명축일을 더욱 더 기념한다.
오늘 정아녜스 나의 본명 축일이다.
지난번 진짜 생일에는 그저 은행이나 쇼핑몰 같은 곳에서
생일 문자를 받았었는데
오늘 하루 종일 축하 메세지를 받고 보니
정말 본명 축일이 기쁨의 날로 다가오는 것 같다.
또 공동체에서는 케잌에 촛불을 켜고 축하 파티를 열어 주었다.
행복한 아녜스...
이 받은 사랑들을 언제 다 갚을 수 있을런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는 아녜스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보며
축하문자들을 여기에 간직하고 싶다..
=======================
*주님이 주신 축복의 날 축하드려요....평화의 주님께서 가장 적합한 보화로 섭리해 주실것입니다...(권 세실리아)
*오늘~~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삶 되시길 빕니다.(유 미카엘라)
*아녜스 회장님, 영명 축일을 축하 드립니다.(황 로마노)
*하느님 나라의 호적에 이름을 올리신 날..축하해요...이 땅에서 천국을 사시는 아녜스님, 축일을 축하드려요.(신아가다)
*아녜스, 축일 축하해...항상 웃는 모습 잃지 않기를...언제 시간 비는데? 연락주라..(강엘리사벳)
*아녜스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새 계약을 말씀하신 주님께서 아녜스님께 축복의 잔을 가득주시길...(조소화데레사)
*축일 축하해...늘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스런 아녜스 되길...(정아녜스)
*영명 축일 축하드립니다...성모님 은총 안에서 온 가족 항상 건강하시고 평화를 빕니다.(박라파엘)
*샬롬! 항상 복음화의 열정으로 밝게 살아가는 모습이 진정 아름답습니다...
성녀 아녜스의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임안드레아)
*아녜스 언냐...축일 축하합니다..(나마르첼리나)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는 것 알고 있어요.. 한번 뵈어야 하는데...
소화데레사 할머니, 베로니카엄마, 아녜스 언니와 언제 한번 뭉쳐야 하는데
곧 만나기를 ...주님 주신 축일 축하하고 사랑해요.(이마리아)
*아녜스 축일 축하해^^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도 못하고..담주 월요일에 만나자...(장크리스티나)
*찬미예수님!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주님과 하낟히어 행복 넘치는 삶을 사시길 빕니다.(박레오날드)
*축일 축하드립니다....사랑합니다...(손헨리코)
*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세상의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약한 이들을 선택하셨으니,
저희가 동정으로 순교한 복된 아녜스의 천상 탄일을 기념하며 한결같은 그의 믿음을 본받게 하소서...
=========================================
성녀 아녜스는 로마의 유명한 귀족의 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신심이 깊었던 아녜스는 로마의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던 4세기 초반,
13살의 어린 나이에 순교하였다.
암브로시오 성인은 ‘유약한 나이에 보여 준 성녀의 위대한 신앙의 힘’을 높이 칭송하였다.
교회는 아녜스 성녀를 신앙을 증언하고자 정결을 지킨 순교자로 기념하고 있다.
성녀 아녜스는 로마의 순교자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성인 중 한 명이다.
로마의 어느 부유한 가정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를 지녔던 그녀는
평소에 늘 순결한 생활을 희구하여 하느님께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하였다.
그녀가 소녀티를 벗자마자 많은 젊은이들이 그녀에게 관심을 표명하였다.
박해가 일어나자 성녀 아녜스는 집을 떠나 순교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어느 청혼자의 고발로 신자임이 드러나 총독에게 끌려갔다.
불과 만 13세에 지나지 않았던 성녀 아녜스는
온갖 고문 기구를 진열해 놓고 위협하는 총독의 직접 심문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러자 격노한 총독은 그녀를 로마의 어느 매음굴로 보냈으나,
성녀 아녜스는 그녀의 영웅적인 용덕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신의 정결을 성공적으로 보전할 수 있었다.
다시 그녀가 총독 앞으로 이송되자 그는 참수를 명하여 그대로 실행되었다.
'이런일 저런일 > 사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학년도 1학년 5반 예쁜이들 (0) | 2011.05.26 |
---|---|
사랑의 벚꽃 바자회-잠실 5단지 (0) | 2011.04.14 |
여고 졸업 35주년 기념 추억의 수학여행을 마치고... (0) | 2010.11.16 |
아들들과 함께 한 하계휴가 (0) | 2010.08.10 |
하계수련회 현장- 영혼의 샘 밴드팀 (0) | 2010.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