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청도

[충북/제천]청풍호반을 새처럼 날아보자 - 청풍랜드

여울가 2011. 7. 1. 08:47

만남의 광장이기도 한 청풍랜드는 넓은 청풍호를 바라보며

국내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장(62m)과 높이 15m, 넓이 16m의 하얀색깔의 인공암벽장이 자리잡고 있다.

유명 산악인 허영호와 최종렬이 이 지방 분이라는데 역시 제천다운 아이디어다.

특히 2인용 점프점프대가 있어 연인끼리 점프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하강체험을 할 수 있는 짚와이어대를 설치하였는데 이번 여름에는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암벽장에는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클라이밍이 가능하다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암벽장

 

 국내 최고 62미터 번지점프대의 위용

 

남이섬의 짚라인이 편도라면 이곳의 짚라인은 왕복운행이 가능하다...

 

 

 

 

 

청풍랜드에는 또 하나의 명소인 162m 높이를 자랑하는 수경분수와 수상아트홀이 있다.

다목적 수상아트홀은 2005년 11월 준공되었는데 700석의 객석, 무대, 음향, 조명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커다란 뿔소라가 무대를 덮은 듯한 모습이고 야간 조명까지 설치하여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비봉산과 어우러진 수경분수대

수경분수대의 아름다운 야경

                                              진달래를 형상화 한 청풍호 수경분수는 2000년에 설치되어 가동중에 있다.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우는 청풍호에 높이 162미터의 고사분수가

주변의 자연 절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장맛비로 인하여 상류로부터 떠내려온 부유물이 너무 많아

가동을 하지 못해 직접 볼 수 없었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서울의 한강 분수를 만들 때 이곳 분수를 벤치마킹 했다고 한다.

 

봉황이 날개짓을 하며 날아가는 모습이라는 비봉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청풍랜드에서는 2011년 8월 11~16일까지 국제음악 영화제를 청풍랜드에서 개최한다고 하니

낭만 가득찬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바람과 달콤한 음악을 선사해 줄 것이다

 

 

 

                                                                                    아직 개통되지 않은 청풍대교

                                                                     청풍랜드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풍문화재단지

 

 장마로 인하여 상류로부터 떠 내려온 쓰레기 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