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작년 국제박람회로 많이 변하긴
했지만 옛모습도 반갑네.
유람선,모터보트, 코끼리열차까지
탈것도 많고...
바다 위 데크는 작년 태풍으로 크게 파손되어
아직 복구를 하지 못한 채 아픈 상처를 드러내고
있었다.
멀고 먼 옛날 오동나무로 우거진 오동도에는 아리따운
여인과 어부가 살았다.
어느날 도적떼에게 쫒기던 여인은 벼랑에 몸을 던져서 정조를 지켰다.
남편은 오동도 기슭에 무덤을 지었는데 북풍한설이 내리던
그해 겨울부터 하얀 눈이 쌓여 무덤가에 동백꽃이 피어나고
푸른 정절을 상징하는 신이대가 자라기 시작했다...
는 전설을 간직한
동백꽃의 섬 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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