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전남/강진]어마어마한 규모의 사찰 남미륵사

여울가 2013. 5. 27. 14:30

강진에  이런 대형 사찰이 있었다는 걸 그동안 몰랐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전통 사찰과는 좀 달라 보이는 절이었다.

세계 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1980년에 석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다.

이후 법흥 스님이 30여년 동안 새로운 건물을 중창하고,

꽃과 나무로 사찰을 가꾸어 현재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되었다.

 

현재 남미륵사에는 동양 최대 규모인 36m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대웅전, 시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사각 33층 석탑, 18m 해수 관음보살, 5m 부부 코끼리상 등

아름다운 시설물이 풍동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국내외에서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불경이 들어있는 264통의 마니차가 한바퀴 돌리고 나면

불경을  읽는 것과 같아 한번 업장이 소멸된다고 한다.

우리들도 이 마니차를 한바퀴 돌렸다.


 

 

 

 

 

 

 

 

아미타좌불상

높이 26m, 둘레 32m로 동양최대 규모의 황동 불상이다.

아미타 부처님은 대승불교의 부처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처로

생명있는 자들은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통하여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위없는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