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전남/강진]모란이 피기까지는...영랑 생가

여울가 2013. 6. 3. 20:40

 

 

영랑 김윤식 선생님께서

1903년부터 45년간 살았던

생가이며

'모란이 피기까지는'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등의

서정시가 탄생한 곳이다.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메 단풍 들겄네>

장관에 골불은 갑닙 날러오아

누이는 놀란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겄네>

 

추석이 내일 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자지어서 걱졍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