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4 대만

스테인드글라스가 아주 예쁜 성가당성당

여울가 2014. 3. 25. 23:20

지난 2월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 동안 대만 여행을 하면서

늘 두눈은 성당을 찾았지만

딱 한번 성당을 보는 것에 그쳤다.

 

마지막 일정 중 일행들은

타이뻬이의대역에 있는 수공예품 시장엘 간다기에

친구 조소화랑 나는 성가당성당엘 들려 보기로 했다.

 

동문(東門)역 근처에 있는 '성가당( 聖家堂)' 성당 (Holy Family Catholic Church) 은

우리나라로 치면 성가정성당인 셈이다.

 

전날부터 성당 한곳을 꼭 들러보고 싶어서

검색을 하여 위성지도를 받아놓았는데

어쩌면 그렇게 도우시는지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간 딘다이펑과 매우 가까운 곳에

바로 우리가 가고자 했던 성당이 위치하고 있다니

정말 하느님의 도우심은 신비 그 자체였다.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딘타이펑 본점에서 점심 맛있게 먹고

마지막 일정을 성당에 들를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뿌듯하고 기뻤다.

귀국길까지 무사히 돌봐 주시길 기도했다.

 

<가는 방법>

#동문역 5번 출구에서 나와 계속 직진, 사거리에서 우회전,

신생초등학교 지나면 바로 성당이 나온다.

#소요 시간 : 동문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미사 시간 :

영어 - 일요일 아침 9시 45분

중국어 - 일요일 8시 30분, 11시, 저녁 5시

대만어 - 일요일 아침 7시 30분

일본어 -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인도네시아어 - 셋째, 넷째 일요일 아침 10시

 

아쉽게도 한국어 미사는 없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