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제주도

제주 올레길을 걷다.

여울가 2014. 6. 20. 07:42

예전에 동성애를 다룬

'인생의 아름다워'라는

드라마 촬영지...

 

셋트장이었던

별난지팬션은 태풍으로

날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별난지는 반딧불이의 제주도

방언이라네...

 

일행들은 바다를 낀 올레길을

걸었고 나는 바닷바람이 시원한

정자에 앉아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저 멀리 형제섬이 보이고

화창한 날 올레길 위에 오르면

마라도가 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