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에는 명소가 많다.
차분하게 한 곳씩 돌아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정해진 시간 안에 휙 둘러봐야 하는 패키지여행자로선 그냥 훑어보는 수밖에
다를 방도가 없다.
조성모의 노래 '가시나무'의 뮤직비디오에서
감석훈이 근무한 우체국과 이영애가 일한 오르골당 2관은 바로 옆으로 붙어 있었다.
우체국 또한 이곳의 유서깊은 건물인 모양인데
안내판을 봐도 모르겠고,
분점인 제2관 오르골당 엔틱뮤지엄에 들렀다.
이곳은 오래된 악기들을 전시하는 박물관 같은
느낌이 들었다.
1908년 영국 요크셔지방에서 만든
파이프오르간이 있는데 그 앞으로 의자들이 놓여 있고,
오전10시부터 한두시간 간격으로 20분씩 자동연주를 들려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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