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애가 근무하는 호텔 '포시즌스 서울'에서
직원들이 직접 고객의 입장이 되어
1박2일 석식, 투숙, 조식까지 체험한 후
불편한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 등을
모니터링 한단다.
그리하여 아들과 함께 졸지에 호강을 하게
되었다.
서울에 있는 호텔 중에서
디럭스룸의 가격대가 가장 비싸고,
가장 넓다는...그치만 포시즌스에서는
가장 저렴한 숙소에 들어갔다.
광화문 네거리에 위치해 있는 29층 건물에서
22층에 배정을 받았다.
먼저 호텔 방 구경을 하고...
대형 TV는 침대쪽으로 180도 회전이 가능하고
대형 유리창을 통해서 광화문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욕조,
쓰레기통까지도 플라스틱이 아닌
도자기(?)이다.
고풍스런 보석함과 진짜 도자기로
꾸민 방..이 방값이 445,000원이라나?
이런 방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난 그것이 궁금하다.
체크리스트도 영어로 되어 있어서
난 저만치 물러앉아서 바깥구경에만
열중...ㅎ
'여행길에서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종로]말을 피해서 숨고 싶었던 피맛골 (0) | 2016.04.26 |
---|---|
[서울/종로구]도이 김재권시인과 함께하는 '서울 인사동 문학기행' (0) | 2016.04.25 |
오늘 아침 도봉산 첫눈... (0) | 2015.11.26 |
[서울/북촌]도이 김재권다니엘 시인과 함께 하는 북촌 문학기행(19)-배렴가옥 (0) | 2015.11.10 |
[서울/북촌]도이 김재권다니엘 시인과 함께 하는 북촌 문학기행(18)-석정골 보름우물 터 (0) | 2015.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