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베트남 다낭,호이안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오행산(응우한썬)

여울가 2016. 5. 8. 13:52

2016.05.05(여행 5일째)


다낭의 명소인 응우한썬(Ngu Hanh Son), 우리 말로는 오행산(五行山)이다.

대리석으로 된 바위산이라 영어로는 마블마운틴(Marble Mountain)이라고 불린다.

 

다낭에서 해변도로를 따라 호이안으로 가다보면 길 오른쪽에 보이는 낮은 산이 응우한썬이다.

산의 형상과 주변 기운을 고려하여 지구를 구성하는 다섯가지 물질(목,화,토,금,수) 이름을

각각 붙여서 오행산이라고...

 

봉우리가 가장 큰 산이 투이썬(Thuy Son, 水山)이고,

좀 떨어져서 4개의 작은 산이 보인다.

응우한썬 구경은 5개 산 중에서 가장 높고 면적이 넓은 투이썬(水山)에 올라가

불교사원과 동굴들을 돌아보고, 전망대에서 주변 풍경도 조망해 보는 코스다.

 

산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쉽게 오를 수 있다.

내리자 마자 보이는 것이 싸러이 탑(Thap Xa Loi)이다.

 

관광안내판을 보면 이 산 꼭대기가 상당히 넖은 듯 해서 15코스를 돌아보게 되어 있는데

우린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제1전망대까지 보고

돌계단길로 내려왔다.

입구 양옆으로 대리석 제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아 구경이나 쇼핑도 할 수 있다.

 

돌아본 코스는

엘리베이터 - 싸러이 탑 - 린응 사원- 땅쩐 동굴 - 전망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