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국사 강의를 잘하는
국사학계의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 두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연극영화과를 나온 '어쩌다 어른'에
설민석이고,
또 한 사람은 한국화를 전공한 쏭내관 송용진이다.
6월엔 설민석의 '조선왕초실록'의 30시간짜리 강의를 들었는데, 어찌나 야물게 한국사 강의를 하든지 머리에 쏙쏙 들어 왔다.
그리고 지난 주엔 '쏭내관과 함께 하는 역사이야기'
강의를 들었다.
쏭내관 송용진 본인의 인생이야기를 무려
한시간 동안 들려주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런 뒤 본 강의가 두시간...
인간의 흔적이 곧 역사이고,
인간의 본성이 바뀌지
않는 한 그 역사 역시 반복되기 마련이다.
잘못된 역사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다시는 그런 잘못이 저질러지지 않는다.
또 남북분단의 현실에서 통일이 가져다 줄
시너지효과가 얼마나 클 것인지도 조목조목
피력하였다.
우리 역사에 애정을 갖고
저서로, 혹은 강의로,
또 방송활동 등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는 젊은이들이 있어서
우리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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