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에 참석한 야고보 형제가
노사연의 '바램' 을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 또래의 여자들에게만 인기가 많은 줄 알았는데
남자들도 이 노래를 좋아하나 보나.
마침 기타도 가져오신 형제님들
덕분에 바램을 배우기로 하였다.
악보없이 가사만 보고 불러보는 노래인데
도대체 맞게 부르는 건지
틀리게 부르는 건지 알 길이 없다.
그치만 즉석에서 처음으로 배워서
합창으로 불러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우린 이번 피정은 '음악피정'이라며
깔깔대며 좋아했다.
내친 김에 찬송가 느낌이 물씬 나는
리아킴의 '위대한 약속'도 배웠다.
이 노래를 작곡한 김종환의 딸이 리아킴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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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의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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