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친구가 그림 전시회를 한다고...

여울가 2016. 10. 14. 20:59

혈연도 아니고

학연도 아니고

지연도 아니고

신연?

 

같은 신앙 안에서 만난 내 친구는

지난 1년 동안 성당에서 그림을 배웠는데

성당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구경을 오라고

했다.

 

학교 영양사가 직업인 친구는 유난히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림을 너무 예쁘게 잘 그렸다.

 

같이 그림을 배우는 분들도 기량이 대단하게

보였다. 물론 난 그림에 완전 문외한이기땜에

내가 보는 수준에서...

 

그림도 보고

미사도 봉헌하고

또 친구 집에 가서

맛있는 저녁도 먹었다.

 

아참,

거실에 밑그림을 그려놓은

백목단 그림...

그거 완성하면 날 달라고

졸라야겠다.ㅎ

미리 미리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