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학습날이다.
비가 오지 않아서 감사한 날씨다.
양평 신론리 외갓집체험마을까지 가는 길에
세명의 아이가 멀미를 한다.
멀미약을 안 챙겨 먹이고 그냥 보낸
엄마들의 무심함에 서운한 맘이 든다.
그렇게 강조 또 강조했는데...
아이들은 진짜 외갓집에 온 것처럼
떡메치기를 해서 인절미도 먹고,
감자를 갈아서 감자전도 해 먹고
고구마도 캐서 각자 캔 것은 엄마께
가져가고, 맛있는 점심먹고...
물 속에 뛰어 다니면서 송어도 잡고
송어회도 쫄깃쫄깃 맛나다고 좋아한다.
아이들에게 진짜로 이런 외갓집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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