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여행지에서 팥칼국수를...

여울가 2016. 10. 5. 03:29

음식 솜씨가 뛰어난 사람이

두명씩이나 있는 여행길에서

밥을 직접 해 먹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특식을 해 먹는 것은 더욱 더

즐거운 일이다.

 

그야말로 난 초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밀가루 반죽을 밀어서

쑨 팥칼국수를 맛보게 되었다.

 

모두들 반죽을 치대고,

돌아가며 소주병으로 밀고,

팥껍질을 전부 걸러내고

정말 즐겁게 만든 팥칼국수였다.

 

누구 할것 없이

전 참가자(?)의 손맛이 들어가고

모두가 두그릇씩 먹어치운

기막힌 칼국수 파티...

지금 또 입맛이 다져지는 잊지못할

칼국수 맛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