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들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토요일 저녁에 치뤄진
결혼식은 하얀색 난꽃을 나무숲처럼 꾸민
호화로운 분위기다.
전 현직 장관들, 현직 국회의원들이 VIP석에
앉았는데 우린 자리가 없어 밀려서 VIP석에
호박꽃도 꽃인양 함께 자리 잡았다.
맞은편에 정세균국회의장님 앉아계시고
송영길 의원은 슬며시 자리를 뜬다.
전 농수산부 장관이신 한갑수님은 왼쪽 손을
기브스하셔서 친구 안나가 스테이크 썰어 드리는
서빙을 하고...
주례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신랑 신부 모두 참 잘 생기고 예쁘다.
그야말로 선남선녀...
부모님 잘 만나서 좋은 교육 받고
좋은 짝 만나서 더 좋은 새 가정을
꾸미는 그들은 전생에 나라를 세번 정도
구했을거다.
좋은 분위기와 맛있는 저녁
그리고 쉬리의 여배우 김윤진과
사진도 한컷 찍어서 기분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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