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인천에서 6시간이나
걸리는 머나 먼 나라였다.
영화라도 한편 봤음 좋으련만
티웨이에는 그런 호사를
누릴 수가 없고
무지 지루한 시간을
수다로 가득 채울 수 밖에...
비엔티엔 공항에 도착했는데
입국 심사장의 공안원이
어찌나 얼굴을 보고 또
보고 하던지 시간이 무지하게
걸리는도다.
저녁밥을 못 먹어서
호텔 로비에 모였는데
친구들이 가져온 먹거리들이
기가 막힌다.
오밤중 12시 자정에
머나 먼 타국에서
손으로 집어먹는
찰밥과 김치, 조개젓갈,
코다리 강정이 어찌나 맛있던지
배가 터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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