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7.31(몽골여행 4일차)
마지막 게르체험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위의 게르다.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참 멋진 곳인데
비가 많이 내리면서 날씨가 추워져서
게르에 나무 땔감으로 난로를 피웠다.
체질상 더운체질파인 나와 경숙인
난로를 피우지 않았는데 비가 내린 탓인지
게르 안에서 말똥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
조금 불편했다.
테를지 대초원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리라던
꿈은 사라지고, 이튿날 이른 새벽에 뒷산을
산책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었다.
산책길에 어여쁘고 앙증맞은 야생화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바다를 건너서 > 2017 몽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가노르 징기스칸 마동상 (0) | 2017.08.01 |
---|---|
테를지에서 만난 야생화 (0) | 2017.08.01 |
몽골 전통요리 '허르헉' (0) | 2017.07.31 |
테렐지 대초원에서 승마트래킹 (0) | 2017.07.31 |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테렐지국립공원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