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김장김치 배달이요~^♡

여울가 2017. 12. 19. 23:01

맛있는 김장김치가

광주 올케언니로부터

날아 왔다.

 

팔순을 바라보시는 연세에

회갑 지난 막내 시누이에게

매년 보내 주시는 김장김치는

워낙 손맛이 좋으신 올케라서

어느 누구의 솜씨보다 맛깔나다.

 

함께 보내주신 깍두기, 파김치,

매실 장아찌를 펼쳐놓고 보니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부자가 없네.

 

박스 바닥에 깔려있는

초대작가이신 오빠의 붓글씨 연습

화선지들을 보니 마치 오빠를 뵌듯

반가운 마음이다.

 

올케언니,

맛있는 김치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