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영월로 이사하기 위한 첫걸음

여울가 2018. 2. 12. 00:59

화려한 날들은

지나가고...

 

이제 생활인으로

새 출발을 해야한다.

 

내 삶의 터전이 될

영월...

친구들과 함께

영월에 다녀왔다.

 

아파트 구하려고...

 

이상한 일은

같은 평수의 아파트라도

리모델링 여부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다는 것...

 

영월역 앞 향촌성호식당에서

다슬기 해장국과

다슬기부침개로 점심 먹고

앞으로 내 본당이 될

영월성당에 잠깐 들러서

예수님, 성모님께 인사드리고

서울로 돌아왔다.

 

생활인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날 위해

먼길 운전하고 함께 다녀와 준

내 친구들...

눈물나게 고맙구나.

 

참으로 희한한 일은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양희아녜스언니에게

전화를 했는데 마침 영월 한반도면에

사시는 친구와 함께 계시다고 하여

그 자리에 합석하였고,

아파트리모델링 하실 분을 연결할 수

있었다는 사실...

 

주님,

제 발길을 늘 지키시고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