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케이채 - THE SOUTH 展
* 장소 : 인사동 갤러리 밈
(02-733-8877)
* 기간 : 2018-04-25 ~ 2018-05-07
남미를 7개월 동안 여행하면서
연출되지 않는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케이채의 전시회에 구경나갔다.
친구들과 함께...
사진 전시회는 처음이라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했는데 그림전시회처럼 도슨트 해설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작가는 컬러사진만을 고집하는데
본인의 의상과 헤어칼라도 엄청
컬러플했다.
와인과 젤리가 차려진 다과상도
있고, 사진을 깔고 앉은 탁자도 있고,
중남미 사진 30점도 있고,
포토에세이 '말이 필요없는 사진'책도
있다.
작가는 사진을 찍을 당시의 상황 설명을
해 주었는데 사진을 훨씬 친숙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지난 10년간 70여개국을 여행했는데
100개국을 도는 것이 목표란다.
여행비를 벌기 위해서 작가 자신만 빼고
모두 판매한다는 설명...
심지어 남미에 갈 때는 아직 찍지도
않은 사진을 미리 구입하겠다는 분들로부터
사진 값을 미리 받은 후에, 다녀온 후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고르게 한다고...
난 포토에세이 책을 한권 구입했다.
사진 작품은 대체적으로
70만원~300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었고, 책은 서점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작가소개
사진작가 케이채(K. Chae)는 16살에 온두라스로 떠나며
어린 나이에 외국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롱아일랜드 유니버시티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한국에서는 광고PD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후 완연한 자신만의 사진을 위해 세계를 떠도는
사진 작업을 시작했다.
˝마음의 렌즈로 사진을 찍다˝, ˝아프리카 더 컬러풀˝ 등의
포토 에세이와 사진집을 출간했으며,
카카오, 네이버, 현대카드, 소니, 라이카등의 기업과
상업 작업 또한 꾸준히 진행해왔다.
100개국 이상을 자신만의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평생의 목표로 삼고 꾸준히 어디론가 카메라를 들고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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