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루고 미뤘던 여행가방을
싸기 시작한다.
남들은 내게 늘 가는 여행이라서
가방 싸는데는 선수일거라고
하지만 난 제일 어려운 일 중의 한가지가
가방 싸는 일이다.
이것 저것 챙기다 보면
벌써 가방은 가득차고
수하물 기준을 초과할까 봐
노심초사...
가방을 챙기다 말고
그동안 난 여행을 몇번이나
했을까?
몇나라나 돌아보았을까?
혼자 궁금해서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해외여행 나들이는 32번을 했고
둘러본 나라는 총41개국이었네.
중국,일본은 4~5회,
필리핀,태국,베트남,마카오,
독일,이탈리아,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는 2~3회,
나머지
몽골,홍콩, 라오스, 캄보디아,프랑스,
스위스,영국,러시아,에스토니아,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아크,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두바이,미국,대만,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메주고리예),
호주,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터어키,
그리이스, 싱가포르,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슬로베니아 등은
1회 다녀왔다.
이 모든 여행의 기행기를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이 내겐 큰 보물이고 재산이다.
내일은 남미여행을 떠날 예정이고
앞으로 가고 싶은 곳은
뉴질랜드, 인도, 캐나다, 알래스카,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발틱3국,
그리고 아프리카...
두 다리가 튼튼할 때까지
내 여행은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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