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중남미

꿈의 낙원 중남미를 향하여 날아오르다.

여울가 2018. 5. 27. 23:34

2018.5.13

 

내 인생에 남미여행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올해 초 남미여행을 더 늙기 전에 다녀오자는 생각이 들었다.

좀 짧고 좀 경제적인 남미상품을 알게 된 순간부터...

 

같은 동갑으로 나와 함께 교직생활을 마감하신

김사도요한 형제님께 여행 갈거라고 자랑을 했더니 부인인 손마리아 자매와

복음화 가족들이 몽땅 합류하게 되어 뜻하지 않게 많은 인원이 동행하게 되었다.

 

내가 늘 잘 애용하는

'참좋은여행사'의 8박11일

상품을 조기예약 하다보니

현재의 여행 가격대보다 150만원 정도 더 저렴하게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조금 더 머무르고,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보는 남미 3개국 집중관광 :

페루(리마,쿠스코마추픽추)+브라질(이과수,리오데자네이루)+아르헨티나 등을

돌아보는 코스인데 보통

남미 일정이 19박22일에

천만원이 훨씬 넘는 패키지 코스에 비하면

가격도 절반에 훨씬 못 미치고, 일정도 딱 절반이니 반쪽짜리 남미여행을 떠나게 된 것이다.

 

원래 일정에는 없었던

멕시코시티의 과달루페 성모발현 성지를 우린 꼭 가 보고 싶었기에

여행사와 수차례 상의하고 사정을 해서 과달루페 성모발현 성지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일행 28명 중 현재 우리 일행 중 15명이 가톨릭 신자들이니 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잘된 일인지...

 

남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니

겁도 나고 고산병 걱정도 많지만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하는 길이니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지금부터 14시간 25분 동안 보잉787드림라이너를

타고 멕시코시티를 향하여 슈웅~~!!

 

여행 떠나기 전에

가방 챙길 때 카톡으로

써서 보낸 준비물 안내 문자를 참고로...

 

*준비물

 

편한 운동화(물이 새지 않는 것)

작은 우산이나 비옷.

평소 드시는 약품과 비상약.

커피.

모자(여름&겨울).손수건.

칫솔&치약.

면도기(남)

4계절 옷

(겨울:춘추:여름=1:3:6)

속옷.양말.노천온천 수영복.

보온용 머플러.핫팩.

화장품.썬크림.얼굴팩.

핸드폰.충전용 플러그선.

보조 배터리.

멀티탭.

여권(분실 시 여권 사진 있으면 편리함.)

해외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달러(옵션이 세번 255불,

가이드 팁90불, 식사팁20불 있음)

시계.

볼펜,메모지

목베개.물티슈.일반티슈.

 

 

*다니시다가 혹시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사탕, 쵸콜렛이나 영양갱, 홍삼엑기스 등 개인적으로

준비하십니다.

 

*보조배터리,충전기 등은 수하물에 넣으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비행기에 직접 들고 타십니다.

 

*들고 타시는 짐 속에

100ml이상되는 액체류는

안 됩니다. 수하물에 넣어 주세요.

 

*남미행 수하물이 간혹 뒤늦게 도착하는 경우도 있으니 고혈압, 당뇨약 등

매일 복용하는 약품은 기내로 들고 타십니다.

 

*남미의 호텔에는

실내 슬리퍼, 치약,칫솔 등이 비치되지 않은 호텔도

있으니 챙겨 주십시오.

 

[참좋은여행]느리게 걷는 남미일주

 http://vgt.kr/u/6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