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중남미

남미여행 가방을 챙기다가...

여울가 2018. 5. 12. 10:12

 

내일 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루고 미뤘던 여행가방을

싸기 시작한다.

 

남들은 내게 늘 가는 여행이라서

가방 싸는데는 선수일거라고

하지만 난 제일 어려운 일 중의 한가지가

가방 싸는 일이다.

 

이것 저것 챙기다 보면

벌써 가방은 가득차고

수하물 기준을 초과할까 봐

노심초사...

 

가방을 챙기다 말고

그동안 난 여행을 몇번이나

했을까?

몇나라나 돌아보았을까?

혼자 궁금해서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해외여행 나들이는 32번을 했고

둘러본 나라는 총41개국이었네.

 

중국,일본은 4~5회,

필리핀,태국,베트남,마카오,

독일,이탈리아,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는 2~3회,

나머지

몽골,홍콩, 라오스, 캄보디아,프랑스,

스위스,영국,러시아,에스토니아,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아크,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두바이,미국,대만,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메주고리예),

호주,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터어키,

그리이스, 싱가포르,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슬로베니아 등은

1회 다녀왔다.

 

이 모든 여행의 기행기를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이 내겐 큰 보물이고 재산이다.

 

내일은 남미여행을 떠날 예정이고

앞으로 가고 싶은 곳은

뉴질랜드, 인도, 캐나다, 알래스카,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발틱3국,

그리고 아프리카...

 

두 다리가 튼튼할 때까지

내 여행은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