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찾은 태안읍 삭선리는
그 모습이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키가 작았던 나무들도 키가 훌쩍
커 버렸고, 주위에 없었던 전원주택들이
이곳 저곳 많이 생겼다.
시원한 원두막에 누워서 낮잠도 자고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양파도 수확하고
야들야들 마늘쫑도 조금 뽑고,
이곳 저곳에서 사진도 찍고...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이렇게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었는지...
삭선리 부녀회장인 아우도 만나서
더욱 좋았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내 곁에 있는 친구들이 살갑고도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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