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비워둔 태안 친구네집...
먹을 것도 없을 것이고
청소도 안 되어 있을거라며...
이른 새벽부터 바리바리 준비해서
가지고 온 어여쁜 마음들 덕분에
1박2일 동안 기막히게 맛있는 거
많이 먹었다.
모이기만 하면
하하호호 이렇게
즐거운데
혼자가 되는 순간은
왜 이렇게 쓸쓸해지는지...
나도
살림할 때
해 먹어보려고
주방에서 지켜서 요리과정을
훔쳐보고
메뉴들 사진도
찍어 두었지.
양파,여린 마늘쫑,노각무침,
쇠고기 육전, 취나물,죽순나물,
김치볶음,추어탕,오이소박이,
호박나물,가지나물,유정란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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