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발리.족자카르타

친구들아, 발리로 함께 가즈아~~!!

여울가 2018. 6. 28. 21:22

 

2018.6.22

 

날마다 점점 날씨가 더워져가고 있으니

확실한 여름에 들어섰다.

 

우리나라도 더운데 살짝 더

더운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날, 더위를 피해서 가는 게 아니라 더위마중을 하러 가는 셈인가?

 

단짝 친구 4명이 발리로

떠난다. 가톨릭 신자들로

국내 가톨릭 성지순례 111곳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사람중독에 걸려

날이믄 날마다 소식을 들어야 하고, 일주일에 한번쯤은 얼굴을 봐야 성이

차는 그런 친구들이다.

 

이제 서울시민으로서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난

친구들과의 석별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6박7일의 여행동안

많이 웃고

맛난 것 많이 먹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아야지.

 

모든 순간 순간들이

소중하고 귀해서

허투루 소비하지 말고

즐겁게 다녀와야겠다.

 

발리야~~!!

기다려라

우리들이 간다.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