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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성지 깔끔한 밥집 '또랑길'

여울가 2019. 2. 16. 21:42

오늘 갑자기 배론성지에 가게 되었다.

살다가 계획없이 성지에 가는 길도

좋았네.

 

누군가 배론성지에 가믄

박 먹을 집을 묻곤 했는데

오늘 그야말로 좋은 밥집을

알게 되었다.

 

상호는

'또랑길'

 

버섯전골과 가마솥밥이

맛있고,

밑반찬도 정갈하고...

 

무엇보다도

함께 식사를 나눈 두분께서

너무 귀한 분들이라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