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에 정월 대보름 축제 열렸네.

여울가 2019. 2. 19. 21:21

정월 대보름날인데

영월에는 비가 내렸다.

 

영월군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연날리기, 달집 태우기 등 야외 행사를

준비했다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실내행사 중심으로 바뀌게 되었다.

 

소원빌기, 제기차기, 웇놀이대회,

전통주 담그기 체험, 귀밝이술 마시기,

보름 오곡밥과 부럼 깨기 등의 체험활동이 있었다.

 

보름맞이 축제에 공연팀들의

멋진 공연도 보고,

집으로 가져온 단종임금 신주를

담그기 위해 고두밥과 밑술을 조물조물

한시간 동안 했다.

정월대보름이 명절처럼 즐거운 날이라는

걸 피부로 느낀 날이었다.

 

며느리가 차린 보름밥상까지 맛있게

먹었으니 보름 한번 잘 보냈네.

 

난타 '더 공감' 공연 실황(2019.2.19)

https://youtu.be/aCMYnQ8W2q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