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손녀 정윤이를
진짜로 돌보기 시작했다.
일단 다른 날보다 30분 일찍
기상했다.
평소에는 반드시 아침에 머리를
감는데 오늘은 그냥 세수만 했다.
마음이 바빠서...
7시30분까지 아들 집으로
출근(?)했다.
아침밥과 우유를 먹인 후
어린이집 등원까지 시켜야 하는
임무...
정윤이는 엄마의 부재를 모르는지
별다른 투정없이 김에 말은 밥을
먹고, 우유도 한병 뚝딱~~!!
며느리가 이곳 저곳에 메모지를
붙여놓았고, 준비해 놓은 옷을
입히고 어린이집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었다.
등 뒤에 땀이 살짝 났지만
그런대로 임무 완수했다.
앞으로 손녀를 잘 돌봐야
될텐데 과연 잘 해 낼 수 있을까?
내 언니의 말을 빌리면
'잘 못할 것이다.'고 예언 했는데
그 예언이 맞을까? 틀릴까?
손녀 정윤이를 진짜로
돌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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