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문화재단]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시작

여울가 2019. 5. 9. 13:35

한달 전에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교육생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떴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회가 총괄주관하는

문화리더 교육생 제5기 모집이었다.

 

강원문화재단에서 모집하는 교육생인데

지원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을 실시한 후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강원도에서는 강릉시와 영월군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사실 전문인력이라는 말에 주눅이 들긴

했지만, 뭔가 영월을 위해서 미력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어버이날인 8일,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이 시작되었다.

19명의 피교육생들이 100%참석한 가운데

강원문화메이커스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섯손가락을 이용한 자기 소개와

지역문화와 연관된 단어를 활용한 빙고게임을

하였다. 25칸짜리 두줄 빙고를 내가 가장 빨리

완성해서 강사님으로부터 복권을 한장 상품으로

받았다.(토요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음)

 

멀리 춘천과 횡성 등지에서도 이 교육에

참여하려고 지원하신 분들이 있어서

놀랐다.

영월 로컬푸드, 무형문화재 이수자, 도자기 공방운영자,전통가구점, 스피치교육 지도자,

압화제작,천연공예품 제작, 부녀회장, 전문 DJ,

장구,북 연주자,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여러분야의 일을 하시는 분들이 모였다.

 

앞으로 3개월 넘게 매주 수,금요일 오후를

'영월路'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콘텐츠 메이커가

되는 지역문화전문인력 교육에 쏟아 부어야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