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수업 종료 및 사업계획 심사

여울가 2019. 6. 22. 13:29

지난 5월 초부터 시작된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수업이

드디어 끝나는 날이다.

수업은 끝나지만 앞으로는 우리들이 기획한

문화사업을 시행해야 하는 일이 남아있다.

 

유관기관의 담당자들이 오셔서

우리들의 기획 프리젠테이션을

심사하는 날...

평소보다 더 단장한 팀원들 모습이 산뜻해

보여서 좋았다.

김겸희 팀장님과 고명진관장님의 합작품인

대형 현수막이 걸리고, 김영자쌤은 고품격 아마란스꽃차와 견과, 양갱 등을 간식으로

준비하셨다.

 

5개조로 나뉘어 각자의 특성에 따른

문화기획을 했다.

우린 따글이의 영월돋보기...

영월 사람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포부를 이윤철쌤이

대표로 나가서 발표하였다.

따글이는 고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셨던

김숙자선생님께서 내게 붙여준 별명이다.

 

교육생 18명이 한 우산 속에서

통합적인 사업인 '삼촌발굴단'을 주축으로

각자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첫걸음이 내가 사는 영월의

문화발전과 영월의 숨은 인재발굴 및 육성에

작은 씨앗으로 뿌려져서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계기가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