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서 서북쪽으로 움직인 하루...
원주-홍천-인제로 가는 길에
단풍이 예쁘게 들기 시작한 산과 하늘이
정말 예뻤다.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축제에 가 보았다
국화 화분들로 온 천지를 채운
국화잔치가 우릴 반겼다.
한쪽에선 장터도 개설되었는데
평일이어서인지 도무지 손님들이
보이지 않아서 상인들이 걱정되었다.
맑은 공기와 따스한 햇살,
푸르른 하늘과 흰구름이 적당히
어우러진 빛나는 가을날에
안구정화 제대로 했다.
용대리에 왔으니 황태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인제에서 두시간 반을
달려서 우리의 영월로 컴백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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