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지구 46억년의 신비를 고스란히 담은 영월 화석박물관

여울가 2019. 11. 17. 14:18

지구 46억년의 신비를 고스란히 담은

영월화석박물관

 

영월은 박물관의 고을이라는 별칭이 있을만큼

박물관이 26곳이 있는 곳이다.

이렇게 많은 박물관을 나는 아껴가면서

아주 천천히 한곳씩 돌아보고 있는 중이다.

 

주천면에 있는 영월화석박물관은

외형으로는 자그마한건물이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전시된 화석들로

1,2층 공간이 꽉 차 있었다.

 

우리나라 초,중,고 국정교과서에 나오는

화석 사진이 모두 이곳 박물관에서 찍은 것이라는

장기근 관장님 설명을 들으니 과연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월화석박물관에는 선캄브리아누대부터 현생누대까지,

원생대부터 고생대_중생대_신생대의 곤충화석까지 각 기별로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영월지역이 5억년 전에는 바다였다는 사실은

천연기념물 제413호로 지정된 영월 문곡리 스트로마톨라이트와 삼엽충 등

그 시대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었기에 알 수 있다.

또 고생대 캄브리아기와오르도비스기의 왕성했던 바다생물인 삼엽충과

완족류 화석이 영월을 비롯한 태백에서 발견되었다. 지난번 구문소에 갔을 때 이미 알았던 사실이다.

 

특히 이곳에는 별똥별인 캄포델리엘로 철운석이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로 만져보고 들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작은 별똥별을 들어보았는데

쇠덩어리보다 더 무거운 걸 알게 되었다.

아무튼 아무리 힘을 줘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

 

공룡의 알과 대변도 전시되어 있고

거대한 암모나이트와 익룡화석, 살아있는 물고기화석, 규화목 등 600점에 가까운 화석들을

만날 수 있고, 한국에서 발견된 고생대의 식물화석들도 다량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거대한 운석도 있고 운석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기에 소원도 빌어보았다.

 

46억년 지구생명체의 신비스런 변화과정을

느껴볼 수 있는 영월화석박물관은 학생들에게는

교과서가 아닌 실물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특별한 학습 체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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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화석박물관에는 46억년 지구의 신비함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다.

선캄브리아누대부터 현생누대까지, 원생대부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곤충화석까지

각 기별로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영월지역은 5억년 전 바다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영월화석박물관에 오면 학생에게는 배울 거리를 어른에게는

흥미로움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46억년 지구 생물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된다.

책에서만 볼 수 있는 화석을 직접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룡알과 배변, 운석 등

다양한 화석들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어린아이들이 화석을 처음 보고, 배우기에 아주 좋은 체험학습의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교과서와 각종 서적에 나오는 실물 표본들이 이곳에서 촬영된 것이라 한다.

그만큼 다양한 화석이 훌륭하게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출처 : 강원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