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모은다는 모운동 마을...
영월에 살면서 모운동 마을에 대해
수차례 들었다.
이곳은 2012년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으로
'짝'이라는 TV프로그램을 찍은 곳이다.
언젠가 이 마을에 한번 가 보고 싶었는데
김삿갓흙집이야기 팬션에 간 김에
잠깐 가 보았다.
해발 700미터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거의
산 꼭대기 부분에 자리잡고 있었다.
예전에 이곳에는 탄광이 있어서 수만명의
주민이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가구수가
그닥 많아 보이진 않았다.
내가 운전해서 갈 수 없을만큼
좁고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이라서
경치 좋은 이곳에서 나는 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판화미술관이 있고
팬션도 많이 있는 이 마을에
대중교통인 시외버스를 타고
차분하게 다시 한번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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