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은 내 손녀 정윤이 두돌되는
생일날이다.
생일날 선물로 조끼를 짜기 시작했는데
어찌나 바쁘고, 짜는 법을 잘 몰라서
짜고 풀고 하다가
생일날 겨우 완성했다.
코바늘 뜨개질은 도면을 보면
어지간하게 뜰 수 있는데
대바늘 뜨개는 늘 누군가 곁에서
가르쳐 줘야만 뜰 수가 있었다.
마침 친구가 준 털실이 있어서
대바늘 뜨기를 시작은 했는데
팔을 붙이면서
그야말로 환장?하는 줄 알았네.
뭐가 어찌된 일인지
붙이기가 잘 안되고
소매를 붙였는데
울퉁불퉁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다.
나의 영월 뜨개질 스승님은
언제나 만날 수 있을까?
미완성으로 한번 입혀보고
완성 후에도 한번 입혀 봤는데
도무지 포즈를 취해주지 않아서
대충 인증샷 찍고
얼른 벗겼다.
하도 크게 만들어서
초딩1학년까진 입을 수 있겠네.ㅎ..
지난번에 짰던 모자는 너무
딱 맞아서 아쉽고...ㅋ
'이런일 저런일 > 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주일만에 손녀와 해후하다. (0) | 2019.12.15 |
---|---|
내 손녀 정윤이 두돌 생일 축하해요~~♥ (0) | 2019.12.01 |
귀요미 손녀와 노는 건 재미 있어요. (0) | 2019.11.17 |
정윤이랑 하루종일 놀기 (0) | 2019.11.10 |
정윤이 삐에로 모자 완성 (0) | 2019.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