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 장릉의 연못, 경액지(景液池)

여울가 2021. 3. 8. 21:01

영월장릉 경내에는 자그마한 연못이 있다.
조선 왕릉 중에는 연못이 조성된 곳이 여러곳 있으나, 연못에 이름이 있는 곳은 정조의 건릉 천년지와 곤신지, 그리고 영월 장릉의 경액지 등 세 곳 뿐이다.

영월 월중도에 의하면 장릉의 수구못은 노루조각공원이 있는 저수지가 경액지로 표기되어 있어서 장릉 안에 있는 연못은 소 경액지로 보는 편이 옳을 것 같다.

(장릉 연못의 공식 명칭은 경액지(景液池)이다.
1955년 농업용수 공급용 장릉저수지
2005년 도시수변공원으로 조성`준설
2008년 11월,
노루와 단종 그리고 영월을 주제로
조각작품을 설치하면서
노루조각공원으로 이름 지어지다.

경액지(景液池)란?
바람 불면 흩어지는 기(氣)를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못이다. 景 볕 경, 液 진 액 )

영월장릉의 맑은 연못 영상에
양준일의 신곡 'Alibis'을 입혀보았다.

https://youtu.be/MC3LaEiNK-s

 

 

 

 

 

 

 

 

 

 

 

 

 

 

 

 

 

 



#영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