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를 타고 돌고래를 만나러
가는 길...
사전에 예약을 못했는데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일행 중 4명만 동행할 수 있다고 하여
1진과 2진으로 나뉘어서 승선하게 되었다.
먼저 출발한 사람들은
고래를 지느러미만 살짝 봤다고 하고
선셋투어로 마지막 요트를 탄
우린 돌고래를 볼 수 있었다.
너무나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바람에 본 건지 못 본건지
의심스럽지만 난 한쌍의 돌고래가
나란히 뛰어오른 순간을 보았다.
또 배부분을 거의 드러낸 고래도 보았고
파도를 따라 유영하는 지느러미도 보았다.
세실이 보았다는 30여 마리의 돌고래 떼는
만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충분히 볼 수 있어서
별로 아쉽지는 않다.
돌고래요트투어 업체명인 'M1971'은
모슬포항이 국가항으로 지정된 1971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들었다.
돌고래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엄청난 배멀미로
완전 죽는 줄 알았다.
난 배멀미를 하는 사람이란걸
깜빡 잊었었네.
제주에서 요트도 타고
돌고래도 보고...
https://youtu.be/gFSQFRPSS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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