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로 유명한 완도읍 정도리 구계등
완도항에서 서쪽으로 4km쯤 떨어진 완도읍 정도리 구계등은 해변의 길이가 800m, 폭 200m이다.
신라 42대 흥덕왕 3년에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했을때 주민들로부터 구계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궁중에서 이 지대를 녹원지로 봉했다고 한다.
이 갯돌을 주민들은 용돌 또는 청환석(靑丸石)이라 일컫는다. 이 곳의 갯돌들은 몇 만년 동안 파도에 씻기고 깎인 탓에
표면이 아주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하다.
명승 제3호(1972.07.24 지정)로 지정이 되어있는데 몽돌 위에 떠내려온 부유물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어서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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